두니아, 캄보디아 스캠 조직 내부문건 입수… ‘연가 일수’까지 파악
두니아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장 검거된 한국인 사이버 스캠 조직의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에는 '삼자 분리'라는 치밀한 범죄 체계와 피해자의 자산 현황, 가족 관계, 휴가 일정까지 추적하기 위해 작성된 상세한 '타깃 명단(정보지)'의 실체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두니아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장 검거된 한국인 사이버 스캠 조직의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 이 문건에는 '삼자 분리'라는 치밀한 범죄 체계와 피해자의 자산 현황, 가족 관계, 휴가 일정까지 추적하기 위해 작성된 상세한 '타깃 명단(정보지)'의 실체가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이 글은 퀴어 운동이 서구에서 기원했다는 통념을 비판하며, 아시아 여성운동과 성소수자 운동이 각자의 역사와 조건 속에서 형성되어 온 과정을 조명한다.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와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통해, 아시아의 퀴어 운동이 서구 모델의 모방이 아니라 지역의 젠더 질서와 정치적 억압에 맞선 고유한 저항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이 글은 인도 여성운동을 통해 아시아 페미니즘이 성별 문제를 넘어 자본, 계급, 자연 착취와 어떻게 맞서왔는지를 조명한다. 히말라야 지역 여성들의 칩코 운동과 달리트 여성들의 에그로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국가와 자본의 개발 논리에 저항하는 정치적 주체임을 보여준다. 인도의 사례는 페미니즘이 서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여성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질서를 모색해온 역사임을 드러낸다.
아시아 여성은 착취의 대상일 뿐이라는 인식은 오리엔탈리즘이자 여성혐오다. 이 글은 인도네시아 민주화 운동을 이끈 여성운동 ‘수아라 이부 쁘둘리(SIP)’를 비롯해, 아시아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조명한다. 지워진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은 서로를 되찾는 정치적 실천이다.
실험 도구가 없어 유튜브로 화학 반응을 공부하는 로힝쟈 학생 예아서, 그의 꿈은 밤마다 의료 서비스가 끊기는 세계 최대 난민 캠프 콕스바자르에서 사람들을 살리는 '의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영하에 가까운 추위에도 맨발로 걷는 아이들과 12학년 이후엔 배움의 길이 막혀버린 환경 때문이다. UN 사무총장이 '그라운드 제로'라 명명한 콕스바자르의 생생한 현장 리포트, 화학교사 니야못 울라가 보내온 특별 기고문.
두니아는 이번 홍수 사태를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4개국이 직면한 신뢰의 붕괴, 생태적 폭력, 적응의 한계, 그리고 사회적 회복력의 현장을 추적했다.
태국 민간 싱크탱크 ‘전략정책연구소’ 수팔락 간자나쿤디는 타이-캄보디아 국경분쟁은 단순한 영토 문제를 넘어, 태국 군부와 극우 기득권층이 국내 정치 실패를 덮고 보수 왕정주의 엘리트 기득권을 수호하기 위해 '민족주의'를 활용하며 발생한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규정다. 그는 현재의 호전적 무력 충돌은 양국 외교 채널 마비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는 전장의 하급 병사들의 목숨과 접경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건 도박이나 다름 없다고 지적한다.
2025년 11월 말 발생한 사이클론 디트와는 스리랑카 전역에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를 일으켜 600명 이상의 사망자와 150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으며, 국가 기반 시설에 막대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 재난 대응 과정에서 앙숙 관계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구호 작전을 위해 협력하는 등 '재난 외교'가 빛을 발했고,자발적인 대규모 헌혈, 공동체 무료 급식, 어민들의 자발적 구조 활동 등 스리랑카 국민 특유의 이타주의와 강력한 공동체 회복력이 빛을 발했다.
최근 태국 국경에 접한 말레이시아 북부 페를리스주를 강타한 이례적인 폭우와 기록적인 농경지 침수는 말레이시아의 기후위기 대응 인프라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막대한 경제적 손실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피소 대신 거리나 트럭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는 농민 등 취약 계층의 현실은 정부의 구호 정책 문제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
2025년 연말에 발생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홍수(사망 914명)는 단순 폭우가 아닌, 대규모 벌채와 팜유 농장 개발로 인한 명백한 인재다. 정부는 인재라는 사실을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 지역은 고립과 지원 부족으로 심각한 구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국 남부 상업 도시 핫야이의 대홍수는 기록적인 폭우를 넘어, 행정 리더십의 무대응과 소통 실패가 낳은 인재다. 수십 년간 있었던 배수로 경고가 외면받고, 홍수 직전까지도 ‘안전’하다는 거짓 경보 시스템이 시민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피해를 키웠고, 총리가 책임을 인정했음에도 느린 구호 속도와 재건 포기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핫야이 대홍수는 태국 재난 거버넌스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이 시급함을 보여준다.
통일교가 일본에서 구축한 ‘표 거래’식 정교유착 모델이 윤석열 정권에 그대로 이식됐다는 두니아·뉴스타파 공동취재 결과가 드러났다. 투표 동원, 선거운동 지원, 정치적 비호가 맞물린 이 구조는 한국 정치 전반에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정교분리 원칙을 강조하며 일본의 종교재단 해산명령 사례를 언급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통일교 종교법인 해산명령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통일교 신자 2세의 아베 총리 피격 사건을 기점으로 드러난 통일교의 40년 헌금 착취와 자민당 정권과의 정교 유착을 현지 취재를 통해 추적했다.
2025년 국제탐사보도총회에서 전 세계 1,500여 명의 기자들이 모여 환경·기후·보건 이슈와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보안 전략, 지속가능한 독립언론 모델을 공유했다. 두니아는 특히 환경범죄·탄소상쇄·지역사회 보건 문제와 아시아 독립언론 간 협업 모델에 초점을 맞춰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총회는 ‘외톨이 늑대’식 탐사보도가 끝나가고, 국경을 넘는 협업이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두니아는 이 흐름 속에서 아시아의 현장을 잇는 탐사보도 네트워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통일교의 자금과 인력이 윤석열 권력과 결탁해 한국에서 유례없는 정교유착 사건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통일교가 수십 년간 일본에서 구축해 온 정치 영향력 모델을 모방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뉴스타파와 아시아 전문 탐사매체 두니아는 일본 현지에서 그 정교유착의 구조와 작동 방식, 그리고 아베 일가와의 긴밀한 관계를 심층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