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평당 2,600만원 자카르타 부촌 한복판, 중산층의 파격 주거 실험

평당 2,600만원 자카르타 부촌 한복판, 중산층의 파격 주거 실험

자카르타 도심 집값이 치솟으며 중산층조차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한 건축가가 자기 땅에 주민 주도형 공동주택을 만들었다. 개발업자 없이 주민들이 직접 토지를 임대하고 비용을 나눠 지은 이 집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고 교통도 편리해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 이 모델은 반둥, 족자카르타 등 다른 도시로도 확산중이다.

계약금 갚는 데만 10년, 자카르타 내 집 마련의 현실

계약금 갚는 데만 10년, 자카르타 내 집 마련의 현실

자카르타 중위소득(월 600만 루피아, 한화 약 48만원) 근로자가 저가 아파트 계약금을 모으는 데만 약 10년이 걸릴 정도로 소득과 집값 격차가 벌어졌다. 개발은 활발하지만 공급 대부분이 고급 물량에 쏠려 서민 주택은 사라졌고, 주민들은 브까시·데뽁·땅그랑 등 외곽으로 밀려나 하루 2~3시간 통근을 감수하며 내 집 마련의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평생 벌어도 내 집이 없다: 답이 안나오는 아시아 도시의 주거 방정식

평생 벌어도 내 집이 없다: 답이 안나오는 아시아 도시의 주거 방정식

아시아 주요 도시의 높은 주거비와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인해 평범한 노동자들이 안전한 집을 구하지 못하는 심각한 주거난을 겪고 있다. 두니아는 자카르타의 통근 지옥 및 공동주택 대안, 델리의 이주노동자 가건물, 마닐라의 주거 빈곤, 스리나가르의 침수 위험 주택, 서울의 반지하 등 아시아 5개 도시의 현실을 들여다 봤다.

무죄를 팝니다: 인니 현직검사, 한국인 피고인에게 거액 뇌물 갈취

무죄를 팝니다: 인니 현직검사, 한국인 피고인에게 거액 뇌물 갈취

인도네시아 반뜬주 검사 3명이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국인과 현지인에게 무죄를 대가로 현금 약 14억 루피아를 받았다. 피의자 측은 돈을 주지 않으면 감옥에 간다는 협박에 못 이겨 거액을 건넸으나, 지속적인 금전 요구와 약속 불이행에 결국 부패척결위원회(KPK)에 신고했다. 녹화된 증거물로 검사 일행은 긴급 체포되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전후 최악의 노동 탄압... '인질사법'에 맞선 일본 노조

전후 최악의 노동 탄압... '인질사법'에 맞선 일본 노조

2018년 전일본건설운수연대노동조합 간사이 지구 레미콘 지부에 가해진 전후 최악의 노동 탄압과 '인질사법'의 실태. 일본 당국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범죄로 조작해 80여 명을 체포했고, 자백을 강요하는 장기 구금으로 인권을 침해했다. 현재 노조는 이러한 국가 권력에 맞서 무죄 판결을 끌어내며, 왜곡된 사법제도 철폐와 노동권 수호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란을 위한 카슈미르의 금, 트럭, 그리고 가축 기부 행렬

이란을 위한 카슈미르의 금, 트럭, 그리고 가축 기부 행렬

인도령 카슈미르인들이 이란과의 연대를 위해 금붙이, 트럭, 가축 등 소중한 재산을 기부하는 자발적 대중 운동을 다룬 르포. 수백 년간 이어진 역사·종교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종파를 초월한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자선을 넘어 정치적 연대의 메시지로 진화했다. 개인의 희생을 집단적 행동으로 승화시킨 카슈미르 민중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캄보디아서 '호텔 셀프 감금' 원격 조종… 200억대 스캠 범죄 전말

캄보디아서 '호텔 셀프 감금' 원격 조종… 200억대 스캠 범죄 전말

올 초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한국인 스캠 조직의 267억 원대 범죄 전말이 파악됐다. 이들은 검찰과 금감원을 사칭해 피해자를 호텔에 '셀프 감금'시키고, 원격 조종 앱으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돈을 갈취했다. 두니아가 단독 입수한 내부 문건 속 피해자와 접촉해, 2주간 악몽처럼 이어진 이들의 치밀한 범죄 수법을 확인했다.

끊긴 랜선, 멈춰선 미래: 카슈미르의 ‘디지털 장벽’

끊긴 랜선, 멈춰선 미래: 카슈미르의 ‘디지털 장벽’

인도령 카슈미르의 유튜버와 IT 노동자들이 정부의 빈번한 인터넷 차단과 VPN 금지 조치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보안을 이유로 시행된 디지털 통제는 영상 편집 및 업무 필수 앱 접근을 막아 수익 감소와 생산성 저하를 초래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자유 위축과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