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만 해역서 로힝쟈 난민 280명 태운 어선 전복… 끊이지 않는 '보트 피플' 참사
2026년 4월, 생활고와 인신매매에 내몰려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로힝쟈 난민 어선이 안다만 해역에서 전복됐다. 280여 명의 탑승객 중 25~30명이 창고에서 질식사하고 단 9명만이 구조된 이 참사는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이 절실함을 보여준다.
2026년 4월, 생활고와 인신매매에 내몰려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로힝쟈 난민 어선이 안다만 해역에서 전복됐다. 280여 명의 탑승객 중 25~30명이 창고에서 질식사하고 단 9명만이 구조된 이 참사는 국제사회의 긴급한 개입이 절실함을 보여준다.
이 글은 박소현의 『다양한 문화의 끝판왕 동남아시아』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는 익숙한 시선을 되묻는다. 특히 식민지와 개발이라는 틀에 갇힌 이해를 넘어, 각 사회가 지닌 역사와 구조를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동시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서구 중심 세계관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든다.
몽가베이와 CNN 조사 결과, 중국 심해 채굴 조사선들이 실제 탐사보다 군사 요충지 항해와 통신 차단 등 '이중 용도(dual-use)' 활동에 치중하며 잠수함 작전용 정보를 수집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미국도 공급망 장악과 견제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어, 양국의 속도전 속에 해양 생태계 파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인들이 이란과의 연대를 위해 금붙이, 트럭, 가축 등 소중한 재산을 기부하는 자발적 대중 운동을 다룬 르포. 수백 년간 이어진 역사·종교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종파를 초월한 이들의 헌신은 단순한 자선을 넘어 정치적 연대의 메시지로 진화했다. 개인의 희생을 집단적 행동으로 승화시킨 카슈미르 민중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인도령 카슈미르의 유튜버와 IT 노동자들이 정부의 빈번한 인터넷 차단과 VPN 금지 조치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보안을 이유로 시행된 디지털 통제는 영상 편집 및 업무 필수 앱 접근을 막아 수익 감소와 생산성 저하를 초래했다. 제작자들은 표현의 자유 위축과 사생활 침해를 호소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아시아의 권력을 드러내는 탐사보도 네트워크 두니아입니다. 이번 <두니아 레터>에서는 전쟁을 둘러싼 언어와 시선, 그리고 뉴스를 바라보는 우리의 프레임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자위권’과 ‘테러 척결’이라는 말이 어떻게 전쟁을 정당화하는 논리로 사용되는지, 그리고 언론의 프레임이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봅니다. 아울러 이번 레터에서는
이 글은 정문태의 『위험한 프레임』을 통해 한국 언론이 국제뉴스를 보도하는 방식 속에 숨어 있는 시선과 가치 판단을 되묻는다. 특히 아시아를 주변화하고 미국 중심 관점을 재생산하는 보도의 구조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동시에 프레임을 제거해야 할 편향이 아니라, 스스로 인식하고 성찰해야 할 언론의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지난 2월 12일 방글라데시 총선 결과, BNP(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가 압승하며 타리크 라흐만 정부가 출범했다. 시민들은 피로 쟁취한 투표권을 통해 억압적 통치를 심판하고 민주적 정당성을 회복했다. 다카에서 보내온 두니아의 선거 현장 리포트.
정치학 연구자 이정우는 2026년 타이 총선을 분석하며 전통적인 쿠데타 대신 제도적 조작과 민족주의를 활용하는 '스마트 권위주의'의 대두에 주목한다. 그는 보수 정당들이 국경 분쟁과 후견주의를 통해 승리를 거둔 방식을 분석하는 한편, 변화하는 정치 지형 속에서 개혁 세력과 탁신 계열 정당들이 직면한 과제를 다룬다.
안녕하세요, 아시아를 연결하는 독립 탐사보도 네트워크 두니아입니다. 이번 <두니아 레터>에서는 종교 단체의 해외 정치 개입부터, 아시아 여성의 서사가 기록되는 방식, 그리고 한 국가가 지역 질서 안으로 들어오기까지의 긴 외교 여정을 차례로 따라갑니다. 네팔 정치에 개입한 통일교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탐사 보도와, 『귀신들의 땅』을 통해 아시아 여성의
이 글은 천쓰홍의 소설 『귀신들의 땅』을 통해 아시아 여성의 삶이 누구의 시선으로, 어떻게 기록되어 왔는지를 묻는다. 게이 남동생의 관점에서 그려진 타이완 여성들의 삶은 성차별과 동성애 혐오, 국가 폭력이 어떻게 얽혀 있는지를 드러낸다. 이 글은 아시아 여성의 역사가 당사자만이 아니라 동료 소수자들과의 연대를 통해 함께 기록될 수 있음을 제안한다.
이 글은 퀴어 운동이 서구에서 기원했다는 통념을 비판하며, 아시아 여성운동과 성소수자 운동이 각자의 역사와 조건 속에서 형성되어 온 과정을 조명한다. 1995년 베이징 세계여성대회와 인도네시아의 사례를 통해, 아시아의 퀴어 운동이 서구 모델의 모방이 아니라 지역의 젠더 질서와 정치적 억압에 맞선 고유한 저항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이 글은 인도 여성운동을 통해 아시아 페미니즘이 성별 문제를 넘어 자본, 계급, 자연 착취와 어떻게 맞서왔는지를 조명한다. 히말라야 지역 여성들의 칩코 운동과 달리트 여성들의 에그로 페미니즘은 여성들이 국가와 자본의 개발 논리에 저항하는 정치적 주체임을 보여준다. 인도의 사례는 페미니즘이 서구 모델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여성과 자연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질서를 모색해온 역사임을 드러낸다.
아시아 여성은 착취의 대상일 뿐이라는 인식은 오리엔탈리즘이자 여성혐오다. 이 글은 인도네시아 민주화 운동을 이끈 여성운동 ‘수아라 이부 쁘둘리(SIP)’를 비롯해, 아시아 여성들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싸워왔는지를 조명한다. 지워진 여성의 역사를 복원하는 일은 서로를 되찾는 정치적 실천이다.
실험 도구가 없어 유튜브로 화학 반응을 공부하는 로힝쟈 학생 예아서, 그의 꿈은 밤마다 의료 서비스가 끊기는 세계 최대 난민 캠프 콕스바자르에서 사람들을 살리는 '의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다. 영하에 가까운 추위에도 맨발로 걷는 아이들과 12학년 이후엔 배움의 길이 막혀버린 환경 때문이다. UN 사무총장이 '그라운드 제로'라 명명한 콕스바자르의 생생한 현장 리포트, 화학교사 니야못 울라가 보내온 특별 기고문.